0. 주식투자 3개월. 주린이 마음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는 걸 체감을 한다.
벌써 주식을 시작한 지 3개월이 흘렀다니..
주식과 함께 블로그도 시작하였는데,
2월 한 달은 봄맞이 식물 입양과 새로 배운 우드 카빙 때문에 무척 바빠져서
처음의 마음과 다르게 1일 1포스팅을 지키지 못했다.
간간히 주식일기라도 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주식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아직 별다른 시작을 하지 못했다.
자본주의와 경제에 대한 이해를 점점 넓혀가고 있으니 그것도 공부라면 공부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 내가 가진 종목이 30개 정도이고,
매도 없이 매수만 이어갈 마음이라면
지금 있는 종목들이 대부분 내가 잘 아는 기업이고 우량주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하락했을 때 추가로 매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단기채권의 금리 인상 소식과 함께
내 포트폴리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IT 기술주 주가가 내려가면서
전체 수익률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11% 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매수한 금액보다 테슬라 주가가 더 떨어졌는데,
추가 매수를 하고 싶은데 여유 자금이 없는게 아쉽다.
1. 삼성전자 주주총회참석장
삼성전자로부터 주주총회 참석장을 우편으로 받았다.
특별배당에 관한 내용이 있었고, 보통주는 주당 1,932원, 우선주는 1,933원이었다.
배당을 더 받기 위해서 좀 더 가격이 저렴한 우선주에 투자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배당금이 1 주당 1원 차이면 그냥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를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요즘 EGS 경영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이 대세이고
삼성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니 지켜봐야겠다.
코로나로 인해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와 전자투표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처음 해보는 주주총회라 무척 기대가 된다.
삼성의 경영에 대해서 외부에서 욕을 많이 했는데, 정말 멍청한 짓이었다.
주식을 사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게 더 빠르고 건전한 방법이었다.
2. 주식 투자 세 달 차. 주식 수익률
* 주식 총 수익률 : +11.29%, 5,986,263원
사람 마음이 참 재미있는 게, 작년 12월에 처음 주식을 시작하고
사자마자 1주일 사이에 40만 원을 손해를 보고 정말 초조했었다.
본전만 유지해도 정말 좋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다음 주부터 수익률이 은행 이자보다 오르면서 정말 기뻤었다.
2 주 전 수익률이 천만 원을 찍었고,
은행 이자율보다 나으면 다행이라는 마음을 잃어버렸다.
500만 원의 수익을 내고도 기쁨이 줄었다.
수익을 내면 올라서 기쁘고, 떨어지면 더 싸게 살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게
주식 투자를 지속하면서 삶을 살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다시 마음을 다 잡자.
3. 펀드 수익률
지난주에 친환경 관련 펀드를 더 늘리겠다고 포스팅을 했는데,
관련 주가가 급격히 떨어졌다.
추가 납입의 타이밍인데 여유 자금이 없는 게 제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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